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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업(종목) 분석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심층 투자분석 보고서

by 해선와우도사 2025. 5. 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심층 투자분석 보고서

보고서 요약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발전 설비(원자로·증기발생기 등), 가스터빈, 해상풍력, 수소터빈,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에너지솔루션 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신한울 1·2호기, UAE 바라카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며, SMR(소형모듈원전)·수소에너지·CCUS 등 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 한국경제). 최근 해외(중동·유럽·아시아) 수주가 확대 중이며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풍력·ESS·그린수소 등 친환경 사업도 성장 중이다. 재무적으로는 2021 ~ 2023년 매출 10.99→15.42→17.59조원, 영업이익 0.87→1.11→1.47조원(영업이익률 78% 수준)으로 고성장했고​comp.fnguide.comcomp.fnguide.com, 2023년 말 수주잔고는 약 78조원에 달한다​wealthstockbriefing.com.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PER 30배대, PBR 2배대)은 투자 리스크로 지적된다. 주가도 최근 1년 약 +80% 상승하며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brunch.co.krnewspim.com. 주요 증권사들은 2025년 매출 6.98조원(+0.4% YoY), 영업이익 3,310억원(+35.8% YoY)을 전망​fnnews.com하며, 2027년 이후 체코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businesspost.co.kr. 최종 목표주가는 하나증권 33,000원​hanaw.com, 대신증권 35,000원​brunch.co.kr으로 제시되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다.

목차

  1. 기업 개요
  2. 재무 분석
  3. 실적 전망
  4. 수주 구조 분석
  5. 기술 경쟁력 및 신사업
  6. 밸류에이션 분석
  7. 주가 동향 및 투자심리
  8. 리스크 요인
  9. 산업 및 경쟁사 비교
  10. 투자자 요약 정리
  11. 결론

1. 기업 개요

두산에너빌리티는 1926년 창립 이래 원자력·화력·가스터빈·풍력·수처리 등 에너지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 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2022년 두산중공업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그린뉴딜·친환경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국내 신한울 1·2호기, UAE 바라카(1~4호기) 등 원전 주기기 공급 경험이 있고 SMR 개발에도 참여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가스터빈은 국내 유일의 발전용 대형 국산기를 자체 개발하여 실증과 수출을 추진하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풍력(주로 해상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을 통해 배터리 ESS EPC/O&M 솔루션을 제공하며, 호주·미국 시장 등 해외 확장을 모색 중이다 (ESS : 에너지 솔루션 신사업 : 두산에너빌리티). 또한 수소터빈·그린수소·탄소포집(CCUS) 등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 한국경제). 주요 고객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삼성물산(건설부문) 등 국내 EPC(설계·시공)사와 협업하고, 해외에서는 사우디 Marafiq, 베트남 EVN, 체코 CEZ 등과 대형 EPC 계약을 맺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두산에너빌, 사우디서 1300억 규모 연료전환 공사 수주 - ZDNet korea). 예를 들어 2025년 4월에는 사우디 마라픽(Yanbu2 발전소)와 가스전환 프로젝트(1,300억원)를 체결했다 (두산에너빌, 사우디서 1300억 규모 연료전환 공사 수주 - ZDNet korea). 이처럼 원전·가스터빈·풍력·수소를 축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EPC 역량이 두산에너빌리티의 핵심 경쟁력이다.

2. 재무 분석

최근 3개년(20212023) 연결 기준 실적 추이는 다음과 같다. 매출액은 2021년 10.99조원→2022년 15.42조원→2023년 17.59조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021년 8,694억원→2022년 1조1,061억원→2023년 1조4,673억원으로 증가(영업이익률 78% 수준)했다  (두산에너빌리티(A034020) | 재무제표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두산에너빌리티(A034020) | 재무제표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2022년에는 원전 기자재, 풍력 등 고부가 매출 확대에도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이 제한됐으나, 2023년에는 가스터빈·원전 등의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A034020) | 재무제표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당기순이익은 2022년 -4,53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가 2023년 5,17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두산에너빌리티(A034020) | 재무제표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부채비율은 2021년 약 114%에서 20222023년 사이 약 124%→122%로 다소 낮아졌으며​comp.fnguide.com, ROE도 2022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수주잔고 증가 및 자산매각·중간배당 등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 중이다​wealthstockbriefing.com. 한편, 2023년 기준 연결 영업이익률은 약 8.3%로 건설·중공업 업종 평균(35%)을 상회하고, 부채비율은 여전히 120%대 후반으로 높은 편이지만 전년 대비 개선 추세다​comp.fnguide.comcomp.fnguide.com. 전반적으로 매출·이익이 성장하면서 차입금 감소·유보율 개선, ROE 상승 등 재무 지표도 호전되고 있다​wealthstockbriefing.comcomp.fnguide.com.

3. 실적 전망

주요 증권사 추정치에 따르면 20252027년에도 성장이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매출 6조9,800억원(+0.4% YoY), 영업이익 3,310억원(+35.8%)**을 전망했다​fnnews.com. 이는 당사의 회사 추정보다 보수적이나 신한울 3·4호기, 체코 SMR 등 고마진 수주 인식 확대가 반영된 것이다. 대신증권 역시 2025년 수주 목표를 11.1조원으로 크게 상향했고, 그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도 강화했다. 20262027년에는 체코 원전, SMR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이익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businesspost.co.kr. (증권사 컨센서스가 부족한 부분은 당사 자체 추정치를 기반으로 보완한다.) 예를 들어 하나증권은 2026년 연결 매출을 약 18조원을 예상했고, 2027년부터는 체코 원전 매출 및 SMR 수주가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종합하면 2025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2026년 이후부터는 중장기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YoY 성장률 측면에서는 2025년 OP +35.8% 등 큰 폭 개선이 예상되며​fnnews.com, 2026~27년에도 체코·SMR 수주가 가세해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 수주 구조 분석

두산에너빌리티의 2023년 말 전체 수주잔고는 약 78조원에 이른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이 중 원전 및 가스터빈 분야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2024년 신규수주 7.1조원(연 목표 6.3조)을 달성했고, 이 중 원전·가스·수소 기자재 비중이 두드러졌다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예를 들어 2024년 4분기 신규수주는 4.0조원으로,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원자력·가스/수소 사업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특히 대형원전(체코, 폴란드 등)과 LNG 발전 기자재가 고수익 수주로 평가된다. 반면 풍력·ESS 등 신재생 분야는 아직 매출 비중은 낮으나,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과거 저마진 석탄화력·담수화 사업의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원자력·가스발전 기자재 수주가 확대되어 고마진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업계 분석에 따르면 “저마진 석탄·담수 사업 감소, 고수익 원자력·가스 기자재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실제로 최근 수주 믹스가 원전·가스 기자재로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전체적으로는 원전·가스터빈 분야가 수주·이익의 축이며, 풍력·수소 등 신사업은 성장 모멘텀으로 점진적 확대가 기대된다.

5. 기술 경쟁력 및 신사업

두산에너빌리티는 **SMR(소형모듈원전)**과 수소터빈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SMR 부문에서는 NuScale(미국), X-Energy(미국)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원자로 주기기 제작을 추진 중이며, “약 40년간 원전 주기기를 제작·공급해온 국내 유일 업체”로 평가받는다. 예컨대 뉴스케일파워와 SMR 주기기 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엑스에너지와도 핵심 기자재 공급 협약을 맺었다 (관련 언론 보도). 현재 Doosan은 SMR 설계·생산 역량을 갖춰 대형원전뿐만 아니라 SMR 시장에도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트럼프 관세 타격 크지 않아 | Daily&Money).

수소터빈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100% 수소터빈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두산은 수소와 가스를 혼합 연소하는 터빈을 2024년 완성하고, 100% 수소연료 터빈은 2027년까지 개발 완료를 선언했다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 한국경제). 이 일정은 GE, Siemens, Mitsubishi 등 경쟁사보다 3년 정도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 한국경제)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 한국경제). 즉, “아직 아무도 못 만든 수소터빈을 2027년이면 완성”할 계획이며, 글로벌 ‘빅3’보다 기술력이 앞서 있다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 한국경제). 가스터빈 부문에서도 독자 기술을 개발하여 7F급(150MW) 터빈을 생산하는 등 경쟁력을 보유한다.

다음 표는 SMR 및 수소터빈 기술을 비롯한 주요 분야에서의 경쟁사 비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과 가스터빈/수소터빈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사들은 아직 기술 개발 초기 단계거나 특정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제품 분야 두산에너빌리티 주요 국내 경쟁사 주요 해외 경쟁사

SMR(소형원전) 개발 수준 최고 수준: NuScale(미국)·X-Energy 등과 협력, 원전 주기기 40년 경험 기반으로 주기기 제작 추진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한전기술(KEPCO E&C): 원전설계 및 원전 컨설팅 NuScale·Rolls-Royce·TerraPower·Rosatom 등(설계 개발 중)
가스터빈/수소터빈 자체 개발: 7F급 발전용 가스터빈 보유. 2024년 가스+수소 혼소 터빈 완성, 2027년 100% 수소터빈 완성 목표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0751641#:~:text=%EB%91%90%EC%82%B0%EC%9D%98%20%EB%88%88%EC%9D%80%20%EC%9D%B4%EC%A0%9C%20%EC%88%98%EC%86%8C%ED%84%B0%EB%B9%88%EC%9C%BC%EB%A1%9C%20%EC%98%AE%EA%B2%A8%EA%B0%80%EA%B3%A0,%EA%B0%9C%EB%B0%9C%20%EC%8B%9C%EA%B8%B0%EB%A5%BC%202030%EB%85%84%EC%9C%BC%EB%A1%9C%20%EC%9E%A1%EA%B3%A0%20%EC%9E%88%EB%8B%A4))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0751641#:~:text=%EC%95%84%EC%A7%81%20%EC%95%84%EB%AC%B4%EB%8F%84%20%EB%AA%BB%20%EB%A7%8C%EB%93%A0%20%EC%88%98%EC%86%8C%ED%84%B0%EB%B9%88,%EC%88%98%EC%86%8C%EB%B0%9C%EC%A0%84%20%EC%8B%9C%EC%9E%A5%20%EC%84%A0%EB%8F%84%EA%B8%B0%EC%97%85%20%EB%90%A0%20%EA%B2%83))
풍력·ESS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 배터리 ESS 자체 솔루션 보유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ESS : 에너지 솔루션 신사업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중공업(풍력) 등 Ørsted·Siemens Gamesa·GE(풍력), Tesla·LG화학(ESS)

자료: 두산에너빌리티 IR, 산업 리포트 종합

6. 밸류에이션 분석

현재 PER, PBR, EV/EBITDA 등 전통적 밸류에이션 지표로 볼 때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업종 대비 고평가되어 있다. 하나증권은 2025년 예상 EPS에 PER 56.1배를 적용했으며 PBR은 2.3배로 산정했다 (2013년 0월 0일). 이는 국내 주요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예를 들어 삼성물산(건설부문) 2024년 기준 PER은 약 9.97배, PBR은 0.68배 (삼성물산(A028260) | Snapshot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삼성물산(A028260) | Snapshot | 기업정보 | Company Guide)에 불과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멀티플이 크게 상회한다. POSCO건설 등 건설사 PER/PBR(~10배/~0.7배 수준)과 비교해도 프리미엄이 크다. 해외 주요 에너지기업(GE, Siemens 등) 대비해서도 PER은 높은 편으로,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성장 기대가 반영된 상태다.

목표주가는 증권사별로 33,000원(하나증권) (2013년 0월 0일), 35,000원(대신증권)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수준으로 제시되어 있다. 하나증권은 2026년 EPS에 PER 36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고 (2013년 0월 0일), 대신증권도 동일하게 35,000원으로 상향했다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이를 현재 주가(약 28,200원) 대비 보면 약 +1724% 상승 여력이다. 종합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요 가이드라인(PER, EV/EBITDA 등) 기준으로 동종업체 대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33,0003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현재주가 대비 상승여력 15% 이상​hanaw.combrunch.co.kr).

7. 주가 동향 및 투자심리

최근 1년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약 +80% 급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특히 지난 6개월 사이 유럽 원전 정책 우호화 기대와 신규 수주 소식이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도 꾸준히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11월 말 하루 동안 외국인이 39.3만주, 기관이 1.5만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2.1% 상승시킨 바 있다 ([장중수급포착] 두산에너빌리티, 외국인/기관 동시 순매수… 주가 +2.13%). 외국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최근 수개월간 수천억원에 달한다(언론 보도 참고). 기술적 분석상 단기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으며, 60·120일 이동평균선 모두 상승세다. 다만 단기 과열 우려도 있어 70~80일 봉 지수(20MA, 60MA)에서는 강한 저항선 형성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시장 수급은 여전히 우호적이며, 투자자 기대감도 높으나 이미 일부 과대 평가된 측면이 있다.

8. 리스크 요인

  • 정치·정책 리스크: 2025년 대선 이후 에너지 정책 변화가 변수다. 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이 원전 병행 활용을 검토 중이라는 전망이 있으나 (민주당, 신재생+원전 병행 감지...두산에너빌 실적 기대감↑ - ZDNet korea), 정권 교체시 탈원전 회귀 가능성도 상존한다.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이 주가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수주 지연 리스크: 체코 원전, SMR 등 대형 프로젝트의 계약 체결 및 매출 인식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유럽 원전 수주가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트럼프 관세 타격 크지 않아 | Daily&Money).
  • 원자재·환율 변동: 철강·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은 프로젝트 비용을 증가시켜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 또한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원/달러 환율 변동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트럼프 관세 타격 크지 않아 | Daily&Money).
  • 경쟁 심화 및 기술 불확실성: 글로벌 가스터빈·터빈 시장 진입 경쟁이 치열하다. 해외 개발사(GE, Siemens 등)의 수소터빈 개발 속도도 관찰 필요하다. SMR 분야에서는 신규 기술수주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도 불확실성으로 작용한다.
  • 재무 리스크: 높은 부채비율과 대규모 프로젝트의 착수금·재무 부담, 최근 두산그룹 계열사의 부실 이슈(예: 하이창원발 인수자금 관련) 등이 단기 리스크로 꼽힌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트럼프 관세 타격 크지 않아 | Daily&Money).
  • 기타: 대외 경제 악화,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COVID 재확산 등도 잠재적 변수다. 종합하면 정권 교체 및 에너지 정책, 대형 프로젝트 이행, 원자재/환율 리스크가 주요 변수이며, 이에 대한 대응력과 수주 안정성이 향후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9. 산업 및 경쟁사 비교

두산에너빌리티는 에너지·인프라 EPC 분야에서 원전·가스터빈을 특화한 반면, 대표 경쟁사들은 사업영역이 다소 다르다. 아래 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주요 경쟁사들의 사업구조 및 재무지표를 비교한 것이다. (*주: 한전기술은 비상장 기준).

항목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건설부문) POSCO건설 한전기술 (K-전력기술)

주요사업 원전(원자로·발전설비)·가스터빈·풍력·ESS·수소터빈 건설(토목·건축)·상사·리조트·패션 건설(플랜트·SOC) 원전설계·플랜트·ESS·해외원전 컨설팅
2023 매출 17.59조원 ([두산에너빌리티(A034020) 재무제표 기업정보 Company Guide](https://comp.fnguide.com/SVO2/asp/SVD_Finance.asp?pGB=5&gicode=A034020&cID=21&MenuYn=N&ReportGB=D&NewMenuID=103&stkGb=701#:~:text=%EB%A7%A4%EC%B6%9C%EC%95%A1))
2023 영업익률 약 8.3% ([두산에너빌리티(A034020) 재무제표 기업정보 Company Guide](https://comp.fnguide.com/SVO2/asp/SVD_Finance.asp?pGB=5&gicode=A034020&cID=21&MenuYn=N&ReportGB=D&NewMenuID=103&stkGb=701#:~:text=%EC%98%81%EC%97%85%EC%9D%B4%EC%9D%B5))
부채비율 약 122% ([두산에너빌리티(A034020) Snapshot 기업정보 Company Guide](https://comp.fnguide.com/svo2/fncompany.asp?gicode=A034020&cId=CB#:~:text=%EB%B6%80%EC%B1%84%EB%B9%84%EC%9C%A8%28,100%20%EB%B6%80%EC%B1%84%EB%B9%84%EC%9C%A8))
ROE 약 5% 수준 (2022년) 약 10%대 ~5%대 정보 없음

표로 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매출 규모는 삼성물산 건설사업보다 작지만(17.6조 vs ~42조), 영업이익률은 크게 높다. 또한 원전 및 가스터빈 등 고마진 사업에 집중돼 있다. 반면 삼성물산·포스코건설 등은 건설·토목 위주로 원가율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낮고, 부채비율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한전기술은 주로 원전 설계·컨설팅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내지만 규모가 작다. 이처럼 사업 구조와 재무지표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시장 성장에 대응할 여력이 크다.

10. 투자자 요약 정리

아래 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긍정 요인부정 요인을 정리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주가와 의견을 제시한다.

긍정 요인 부정 요인

원전·LNG 수요 회복: 해외발 원전·가스터빈 수주 확대, SMR 진출 기대 ("두산에너빌, 이르면 2025~2026년 SMR 관련 수주 기대" 신한투자證 - 파이낸셜뉴스)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에너지시장 판도 바꿀 것, 2027년 실적 본격 확대") 정책 불확실성: 차기 정권·에너지 정책 변화 우려 (탈원전 회귀 가능성)
두터운 수주잔고: 78조원 규모 백로그로 향후 매출 가시성 확보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지연 리스크: 체코 등 대형 프로젝트 계약·매출 시차 발생 가능성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트럼프 관세 타격 크지 않아
기술 리더십: 세계 최초 수소터빈 개발(2027년 목표) 등 기술 경쟁력 우위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0751641#:~:text=%EC%95%84%EC%A7%81%20%EC%95%84%EB%AC%B4%EB%8F%84%20%EB%AA%BB%20%EB%A7%8C%EB%93%A0%20%EC%88%98%EC%86%8C%ED%84%B0%EB%B9%88,%EC%88%98%EC%86%8C%EB%B0%9C%EC%A0%84%20%EC%8B%9C%EC%9E%A5%20%EC%84%A0%EB%8F%84%EA%B8%B0%EC%97%85%20%EB%90%A0%20%EA%B2%83))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밸류에이션 상향 여력: 최근 증권사 실적 개선 전망 반영하여 목표가 상향(33~35천원) (2013년 0월 0일)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높은 주가 멀티플: 현재 PER 30배(2023년 기준)로 건설주 대비 고평가 상황

최종 목표주가는 삼성증권 33,000원 (2013년 0월 0일), 대신증권 35,000원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평균 34,000원)이다. 현 주가(약 28,200원) 대비 약 +20% 상승 여력이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한다. 목표주가 산정 근거는 202526년 EPS에 각각 PER 3656배를 적용한 것이며, 앞으로 체코 원전 등 수주 실현이 예상되는 시점까지 성장성을 반영한 것이다 (2013년 0월 0일)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중장기 성장성과 기술적 경쟁력을 고려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의 추가 하락보다는 상향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결론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과 가스터빈을 핵심으로 한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풍부한 수주잔고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 및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탈탄소 흐름과 정책 변화로 원전·신재생 수요가 늘어나는 환경이 두드러진 긍정 요인이다. 다만 주가에 이미 상당 부분 긍정적 기대가 반영되어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과 정책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 종합 분석 결과,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신사업 매출 확대를 전제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35,000원을 유지한다.

출처: DART 사업보고서, 증권사 리포트, 산업 통계 및 언론보도(한국경제, 파이낸셜뉴스 등)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리포트-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도약 : 웰스톡브리핑) ("두산에너빌, 이르면 2025~2026년 SMR 관련 수주 기대" 신한투자證 - 파이낸셜뉴스)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11년 뚝심…세계 첫 수소터빈 눈앞 | 한국경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트럼프 관세 타격 크지 않아 | Daily&Money) (민주당, 신재생+원전 병행 감지...두산에너빌 실적 기대감↑ - ZDNet korea) (2013년 0월 0일) (05화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인용된 수치 및 근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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